보건복지부는 매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본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정부·지자체 정책 참여와 사업 수행 시 공공의료 사업의 협력 활동이 다양한 기관과 이루어지고 있어 다른 기관에 모범이 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 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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