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제27회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꿈사크)’ 축제에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들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주최했다.

후원금은 지난 6월 열린 제10회 KLPGA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적립한 맥콜 존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대회 중 9번과 11번 홀을 ‘맥콜 존’으로 지정해 볼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적립해 총 3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왼쪽부터)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 최영선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 (일화 제공)
(왼쪽부터)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 최영선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 (일화 제공)


꿈사크 축제는 12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아동과 관계자 약 1,500명이 참석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했다. 또, 빈 우유팩 기부 활동과 캐릭터 체험 이벤트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윤진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화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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