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술의 예방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통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이번 2023년 2주기 2차 평가는 2023년 1~3월 사이 입원‧수술‧퇴원이 이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18개 수술 항목(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 3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3.4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의 적정성을 평가해 의료 질을 개선하고 수혈 환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실시된 2023년 2차 평가는 병원급 이상의 2023년 3~8월 진료분에 대해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 지표를 평가하였으며, 일산병원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9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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