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전경 (부산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전경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백병원은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92.15점(전체평균 85.68), 위암 92.06점(전체평균 89.41)을 획득하며 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진료분에서 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165개소, 위암 146개소를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암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공통지표와 암 종별 특이지표로 구성됐으며, 최초로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및 항암화학요법 시행 현황을 모니터링했다.

공통지표 항목으로 (구조영역)전문인력 구성여부, (과정영역)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결과영역)수술 사망률 (원내 사망 또는 수술 후 90일 이내 사망),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일수 장기도지표를 사용했다.

한편, 심평원은 암 치료와 관련된 국민의 필요를 반영해 개편한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를 2022년부터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e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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