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성탄 돌봄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암환자 위한 돌봄행사 사진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암환자 위한 돌봄행사 사진 (국제성모병원 제공)
호스피스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공유하고 행복한 마지막 여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전하는 선물 나눔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손 축복식, 힐링 음악회, 단체사진 촬영, 소원 작성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음악회에는 병동에서 음악 봉사를 하고 있는 벨래브 앙상블과 자원봉사자, 병원 성가대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동에서 생활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1년 간 함께한 호스피스 다학제팀과 모든 자원봉사자분들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은 말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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