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부패 방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기준으로, 조직의 부패 예방과 윤리 경영 실천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후 3년마다 진행되는 갱신 심사는 부패 방지 시스템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대웅제약은 2018년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과 2024년에 진행된 갱신 심사를 통해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했다. 이번 갱신 심사에서는 내부 규제와 준법 감시 체계 운영 성과가 주요 평가 항목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익명 제보 시스템과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부패 방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팀 단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내부 심사원이 각 부서의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적합성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부패 방지 체계를 발전시키겠다"며 "임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강화,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통해 윤리 경영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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