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의 단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지난 24~25일 이틀간 본관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한마음 윷놀이대회를 열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한마음 윷놀이 대회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제공)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한마음 윷놀이 대회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윷놀이대회를 열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인사총무&기획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영상의학과팀이 준우승을, 의료기사팀이 3위를 차지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커피 등 음료를 제공했다. 임시공휴일임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상 진료에 나선 의료진과 출근한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병원 내 카페를 통째로 빌려 무료 음료 이벤트를 연 것이다.

이날 무료 음료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카페 한 켠에 마련된 게시판에 ‘뜻밖의 선물로 기분 좋은 하루다’, ‘직원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을지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서로를 향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노원을지대병원은 행운의 뽑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열어 직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전 직원이 함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라며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을지가족 모두가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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