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달청 등록을 통해 셀바스AI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를 온디바이스(PC 구축형)와 온프레미스(서버형) 방식으로 모두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각 기관의 환경과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셀비 노트는 기록 효율화가 필요한 공공기관에서의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셀비노트는 특히 진위 확인이 필수적인 업무나 증거자료 확보가 중요한 기록 중심 업무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셀비 노트는 경찰청 및 전국 시도경찰서 약 250여 곳,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특허청 특별사법경찰관, 지자체 아동학대 현장조사, 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조사, 일부 기관의 감사실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전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셀바스AI는 기록 업무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한 경량화된 대형언어모델(sLLM)을 통해 음성인식 내용을 사용자 맞춤형 양식으로 자동 요약하는 기능 이외 수정한 단어가 자동 반영되어 반복 오류를 방지하는 ‘코렉션(Correction)’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부문 사업 대표는 “셀비 노트는 단순한 기록 자동화 솔루션을 넘어, 책임 소재가 중요한 상황에서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운영을 지원하는 제품”이라며 “이미 도입된 기관들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유사한 조사 및 수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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