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 출시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창립 66주년을 맞아 가전 외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일은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를 선보인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신일은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를 선보인다. (신일 제공)
신일은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를 선보인다. (신일 제공)

신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행 필수품인 캐리어 시장에 진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는 신일의 2024년 슬로건 'SAY YES'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SAY YES'는 선제적 행동과 긍정적 힘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여행 중 마주하는 도전과 기회를 수용하는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신일은 이번 신제품이 단순한 보관 수단을 넘어 향상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캐리어는 크림, 실버, 다크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기내용 20인치와 화물용 24인치, 28인치로 구성된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신일은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채택했다. 이 소재는 강화유리보다 150배, 아크릴보다 30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에도 사용되는 이 고급 원료는 기존 ABS 소재에 비해 충격 흡수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해도 변형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량화와 높은 강도를 동시에 실현해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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