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힙 트렌드와 디지털 학습 환경 맞춤 디자인으로 매출 급증

현대리바트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282% 증가했다. 또한 현대리바트의 전체 학생가구 제품 라인업도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의 배경에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있다. 텍스트힙은 '힙하다(hip)'와 '글(text)'을 합친 신조어로, 독서 인증샷이나 '책꾸' 작품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문화를 일컫는다. 이 트렌드는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학습 흥미와 집중력 향상을 위해 공부방을 새롭게 꾸미려는 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토' 제품군은 이러한 트렌드와 디지털 학습 환경에 맞춰 설계되었다. 책상, 책장, 서랍장으로 구성된 이 서재 세트는 현대적인 학습 방식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리토 책상은 일반 학생용 책상보다 20% 더 넓은 750mm의 상판 깊이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컴퓨터, 태블릿PC, 교재 등 다양한 학습 도구를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가구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배선 정리용 구멍을 도입해 전자기기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리바트의 이번 성과는 변화하는 학습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 대응력이 가구 업계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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