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 공모전 우승작... 소비자 요청으로 전국 매장 판매

버거킹이 소방관들의 레시피로 탄생한 '불끈버거'를 오늘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버거킹이 소방관들의 레시피로 탄생한 '불끈버거'를 오늘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버거킹 제공)
버거킹이 소방관들의 레시피로 탄생한 '불끈버거'를 오늘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버거킹 제공)

'불끈버거'는 지난해 소방의 날을 기념해 버거킹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공동 주최한 레시피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품이다. 당초 소방관 응원 이벤트용으로 기획되었으나,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출시되게 되었다.

이 버거는 소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 통새우, 치즈 등 풍성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버거킹 측은 "소방관들의 든든한 체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듯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버거킹 특제 디아블로 소스와 신선한 채소가 더해져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한 끼 식사로 제공된다.

가격은 단품 12,500원, 세트 14,500원이며, 더블 구성은 단품 15,000원, 세트 17,000원이다.

버거킹은 '불끈버거'의 특별한 탄생 스토리를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장 내 트레이 매트에 공모전 우승작의 제작 과정과 레시피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참여형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주변의 숨은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이 필요한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이들에게 '불끈버거'와 감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불끈버거'를 정식 메뉴화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 제품이 바쁜 일상 속 고객들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버거킹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영웅들을 응원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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