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과 제휴로 국고보조금 신청 절차 간소화

NH농협은행이 국고보조금 신청 기관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재정정보원과 손을 잡았다. NH농협은행은 오픈API 연계 지방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오픈API 연계 지방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오픈API 연계 지방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NH농협은행 제공)

이번 제휴를 통해 NH농협은행은 한국재정정보원의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 재산세를 포함한 11개 지방세 납부정보 통합조회 API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청증빙 과정이 전산화되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부정거래 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의 안정적 운영 및 편의 증대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각종 공과금 조회와 수납을 하나로 연결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형 BaaS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은행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일반지로, 전화요금, 사회보험료 등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 서비스와 공공 행정의 융합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정부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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