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 위해 연중 실시... 사망률 감소 기대
보건 당국에 따르면,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60%에 달하며 수막염의 경우 80%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독감에서 폐렴으로 이어지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이다. 또한, 65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1960년생의 경우, 생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지소, 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최근 2년간 호흡기 감염병 유행으로 폐렴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선제적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빠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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