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검진은 지역 내 재가노인복지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 28개소의 어르신 6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노인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판독을 거쳐 유소견자는 추가로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잠재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할 경우 치료기관과 연계해 완치까지 지원한다.
검진 이후에는 결핵 바로 알기, 올바른 기침 예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계속 추진해 결핵 예방과 전파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제공하며, 유증상자 검진과 잠복결핵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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