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소화기센터가 지난 8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17회 간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간소화기센터는 매년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열어 흔히 접할 수 있는 간소화기질환의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최종순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연수강좌는 위장관세션과 간췌담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문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내시경적 진단’ 김재현 교수가 ‘폴립 절제술: 기초부터 심화까지’라는 주제로, 최근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복귀한 정경원 교수가 ‘해외연수를 통해 살펴본 내시경 분야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간췌담도 세션에서는 이정욱 췌담도내과 교수가 ‘담도계 감염성질환’ 문형환 간담췌외과 교수가 ‘십이지장 경유 유두부 종양 절제술’ 간내과 박현준 교수가 ‘임신과 바이러스간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소화기센터 연수강좌 단체 사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소화기센터 연수강좌 단체 사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두 세션 사이에 진행된 특강에서는 ‘복강내에서 발생하는 혈관 질환의 치료’라는 주제로 순서로 이상수 부산의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최종순 고신대병원 병원장은 축사에서 “간소화기내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개원가와 나눌 수 있는 장이 17년째 개최될 수 있어 축하드린다"면서 "계속해서 지역의료와 상생하는 복음병원이 되길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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