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인지장애는 정의에 따라 70%가 넘는 발생률을 보이며 높은 장애율과 연관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인지장애는 임상평가를 통해 평가하나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며 운동기능에 따라 수행이 제한적인 항목들도 있어 정량적인 평가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뇌졸중 후 인지장애의 예후를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이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는 경두개자기자극 유발전위 검사와 인공지능 (AI) 기술을 뇌졸중 후 인지장애 예후 예측 모델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량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협조가 안되는 환자에서도 정확한 인지장애 상태 평가와 예후를 예측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안점이다.

한편 이유경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뇌신경 재활 및 소아재활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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