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보건학회가 강남여성병원을 최우수병원으로 선정하며 최우수병원 인증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병원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국내 임상 보건 분야의 발전과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의료기관을 평가해 최우수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의료 서비스의 질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영규 대한임상보건학회 이사장, 성영모 강남여성병원 원장 (대한임상보건학회 제공)
(왼쪽부터) 김영규 대한임상보건학회 이사장, 성영모 강남여성병원 원장 (대한임상보건학회 제공)
특히 강남여성병원은 하이푸(HIFU,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와 여성 요실금 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했으며, 성영모 대표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라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또한, 최우수병원 선정의 주요 이유로 환자들에게 비침습적 치료법을 제공하여 높은 치료 성과를 기록한 점이 꼽혔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하며 우수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강남여성병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선진 의료 기술과 환자 중심 치료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영모 원장은 의료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병원 철학을 강조해왔다. 특히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도 건강하고, 사회도 건강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헤라건강학교’ 등 다양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갱년기, 폐경, 요실금, 자궁근종 등 여성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 요실금 환자 증상 개선을 위해 기존의 TOT(Trans-Obturator Tape)와 TVT(Tension-Free Vaginal Tape) 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치료법 개발 및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을 활용한 자궁 근종 치료법을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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