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 맞는 '패션 임팩트 챌린지'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

코오롱FnC 관계자는 "패션 임팩트 챌린지는 순환 패션이라는 개념을 MZ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직접 아이디어 참여를 통해 확산하도록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ESG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첫 해인 2023년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 패션 솔루션 토너먼트를, 2024년에는 글로벌 숏폼 공모전을 진행하며 순환패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패션 임팩트 챌린지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 패션의 생산-소비-폐기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유지하면서도 쉽게 순환 패션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환 패션 개념의 이해부터 실질적인 소비자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순환 패션 인터뷰', 코오롱FnC의 '서큘러 브랜드 고객 경험 프로그램', 인스타그램 중심의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영제너레이션이 주요 타깃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참여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순환 패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순환 패션 인터뷰'는 순환 패션 혁신가 및 업계 종사자 등 총 13인이 순환 패션 업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콘텐츠다. 배우이자 환경운동가 박진희, '얼루어 코리아'의 피처 디렉터 허윤선, LVMH 프라이즈 후보에 오른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 대표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참여한다.
해외 부문에서는 패션팩트의 순환 프로젝트 매니저인 놀웬 포레(Nolwenn Foray)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마켓의 ESG 패션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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