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삼성전자 일대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위한 협력 강화

평택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에 나섰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일대에서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일대에서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삼성전자 일대에서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평택시 제공)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은 거리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이에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는 기업체 직원 및 시민들의 공공장소 금연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력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기업체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당국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문화 정착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집중 홍보를 병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금연클리닉 신청 방법도 안내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연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장소 흡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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