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 英 방문
사업 관계자 및 英 연구진과 협력 강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총괄운영지원 기관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책연구센터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방문단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한-영 양국 간 학술 교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I-hub 기관을 방문해 ‘바이오 파운드리 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한-영 바이오 파운더리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5일에는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영국 치매연구 네트워크(DPUK)-한국뇌연구원(KBRI) 공동연구 간담회를 주관해 신경과학 및 바이오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시티세인트조지 런던대학교(City St George's, University of London)를 방문해 제브라피시 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케이메디허브는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부처 및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국 내 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첨단 바이오 분야 국제 연구 역량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영국 공동연구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현황을 확인하고, 한국과의 연구 협력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향후 양국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은 북미, 영국, EU,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권역에서 전략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26년까지 2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 선정 절차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학교 등 1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케이메디허브는 총괄·운영·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확보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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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글로벌바이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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