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본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및 의료공백 관련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방문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해 남우동 병원장의 안내 하에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치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점검했다.

조규홍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육동한 시장도 “조규홍 장관님의 강원대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춘천시는 강원대병원과 함께 의료공백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협력을 통해 춘천시민의 의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강원대병원 방문 단체 사진 (강원대병원 제공)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강원대병원 방문 단체 사진 (강원대병원 제공)
이에 대해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도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도내 유일 국립대병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들과 합심하여 매일매일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경영개선을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인상, 의료공백에 대한 인건비지원 유지, 건강보험 지원금 유지 및 국립대병원 간호 조직 등에 대한 건의 등이 논의되었으며, 복지부는 강원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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