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협력해 노후준비 4대 영역 종합 지원하는 '하나50+컬처뱅크' 운영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춘천시 및 춘천미래동행재단과 함께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육동한 춘천시장, 배숙경 춘천시의회부의장,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장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중장년층을 위한 금융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춘천시와 춘천미래동행재단은 이 공간을 중장년 지원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춘천시는 이 센터를 지역 복지정책 수행의 중추적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춘천지점 3층에 마련된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상담창구, 교육공간, 라운지, 크리에이터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담창구에서는 직업소개와 재취업 지원 교육이 진행되며, 경제적 준비,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형성, 여가 및 자아실현이라는 노후준비 4대 영역에 대한 맞춤형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공간에서는 인생재설계, 자격증 취득,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등 시니어 아카데미와 특강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라운지와 크리에이터실은 중장년층이 자유롭게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신중년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수도권이 아닌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설립한 중장년 지원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하나은행을 찾아오시는 춘천지역 시니어 손님들을 더욱 각별히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하나은행 춘천지점을 중장년의 지원공간으로 새단장했다"라고 밝혔다.
이 은행장은 또한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뿐 아니라, 중장년층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재취업과 교육 등 삶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춘천시 및 춘천미래동행재단과 협력하여 춘천시 중장년층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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