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민간(기후변화 거점센터) 등과 협력해 3월부터 10월까지 169개 지점에서 감시를 실시한다. 감시방법은 유문등을 이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모기 지수(TI)로 분석한 후 유전자검사를 통해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감시사업과 관련 기관 협력을 통해 매개모기 감염병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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