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374억원 공급... 시중은행 유일 목표 초과 실적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당초 설정한 6,263억원 목표의 101.8%를 달성했다. 이는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지원 확대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둔 결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은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과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한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을 통해 기존 대출을 최장 10년까지 장기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서민금융상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자사 모바일뱅킹 앱인 '우리WON뱅킹'을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판매 채널을 활용해 서민정책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 금융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정책을 마련하고 충실히 이행했다"라고 우리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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