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삼육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 예방, 검진, 진료, 연구 등의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김철수 과장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서 위암, 폐암, 난소암, 유방암, 비뇨기암, 대장암, 혈액암, 희귀암 등을 전문 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김 과장은 암 연구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진단, 치료, 관리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수 삼육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삼육서울병원 제공)
김철수 삼육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삼육서울병원 제공)
특히, 그는 45년간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관리까지 헌신하며 국내외 암 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2004년에는 국내 첫 외국인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다양한 연구와 치료 성과를 통해 환자 중심의 따뜻한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암 예방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날로, 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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