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차세대 기술 신약(Next-generation therapeutics), 종양·염증 질환·심혈관 질환·희귀질환 대상 새로운 표적 발굴(Novel targets and biology),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data science enabled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를 연구 중인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코리아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골든티켓 피칭 이벤트(Pitching event)’에서 암젠 글로벌 임원에게 직접 기술을 발표하게 된다. 우승 기업은 ‘보산진-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글로벌 연계 멘토링, 보산진의 전문 컨설팅, 사무·네트워킹 공간인 ‘골든티켓 센터’ 등을 지원받는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 단장은 “암젠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공유하는 골든티켓 프로그램에 보산진의 제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 사업이 더해진 만큼 참여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바이오 산업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 이은 다섯 번째 골든티켓 프로그램 시행 국가로 지난해 국내 첫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의 출범은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Amgen Science Academy Pitching Day)&바이오데이(BioDay)’의 성공적인 성과가 기반이 됐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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