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음식점·숙박업소 대상 최대 600만원 지원…위생 수준 향상 기대

이번 사업은 소규모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업소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정선군은 지난 2월 사업 신청 접수를 마친 뒤 현장 조사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총 5개 업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일반음식점 4개소, 숙박업소 1개소가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로,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 착한가격 업소, 으뜸음식점 등은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선정된 업소는 건물 외관 정비, 조리장·영업장·화장실 개보수(음식점), 접객대 개선, 객실 구조 변경, 조식시설 설치(숙박업소)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공사가 완료된 업소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개 업소에 약 1억 4,236만원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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