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치매 분야의 학술적 기여와 활발한 연구 활동, 국민 인식 개선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임 교수는 뇌영상, 유전체, 체액, 줄기세포 등 다양한 기전을 기반으로 한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왔다. 해당 연구들은 국내 치매 진단 및 치료법 발전에 기여했으며,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조기검진사업, 대국민 교육, 지역사회 연계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실천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

임현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임현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임 교수는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가 함께 겪는 질환”이라며, “이번 수상은 저 혼자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연구하고 진료해 온 동료들, 그리고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배운 것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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