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은 국민의 보건 의식을 향상 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번 기념식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유수연 부센터장은 장애인 환자의 치과 진료 접근성 개선을 통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 부센터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센터의 전담 치과의사로 재직하며, 지역사회 내 최중증 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해 힘써왔다. 치과 진료 외에도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활발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개소하여 6년간 약 9만 명의 장애인에게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를 포함한 치과 진료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중앙센터는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장애인 치과진료서비스 뿐 아니라 교육, 연구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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