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먼저 제품 개발 부문에서 기존 마이랩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던 김용준 이사를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로 선임했다. 김 CDO는 2018년부터 노을의 플랫폼 개발을 이끌어 온 인물로, 바이오, AI, 로보틱스 등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랩의 기술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책임질 예정이다.
AI 개발 부문은 제이엘케이에서 AI 연구개발 총괄을 맡았던 조봉준 박사가 맡았다. 조 박사는 의료 AI 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노을의 AI 제품 상용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상 전략 부문에서는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이 새로 합류했다. 최 총괄은 루닛에서 임상 연구 및 학술 총괄을 맡았던 임상시험 전문가로, 글로벌 인허가 및 임상 전략을 책임지며, 주요 국가에서의 인허가 절차와 임상 시험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임찬양 대표는 "노을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며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노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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