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기준 충족 시 최대 5년간 지원…경제적 부담 경감 기대

군산시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연중 지원한다.

군산시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연중 지원한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연중 지원한다. (군산시 제공)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소아과·피부과·한의원 등에서 질병코드 L20(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가구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설정되어 있다.

지원 내용은 의료비의 경우 연 최대 50만원,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보습제는 3개월에 1개씩 최대 5년까지 제공된다. 단, 의료비와 보습제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신청은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산시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안내를 원할 경우 군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만성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