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는 2028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의 대중화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종양 ECM 장벽 문제로, 현대ADM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ECM 리프로그래밍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페니트리움은 ECM을 부드럽게 만들어 면역세포와 치료 항체가 종양에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최근 동물실험에서 페니트리움과 항-PD-1 항체 병용 시 종양 크기가 48.3% 감소하고 폐 전이가 없었던 결과를 얻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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