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병원 3층 일현홀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송현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했다. 또 의정부을지대병원의 고난도 로봇수술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성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수술 1000례 달성에 이르는 경과와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참석자 대상으로 다빈치Xi 수술 로봇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첨단 술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 센터장을 비롯해 강준혁 산부인과 교수, 변윤형 간담췌외과 교수, 서정은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비뇨기암, 부인종양질환, 담낭질환 수술 사례 및 암 환자 건강 식습관 가이드 등 다양한 임상 경험과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송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다양한 고난도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저력을 발판 삼아 차별화되고 앞선 환자 중심 첨단 의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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