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 중 재관류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과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딥러닝 모델을 적용해 모델 성능을 개선했다. 모델은 전남대학교병원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되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데이터를 통해 외부 검증을 진행했다.

주성훈 뷰노 CTO는 "이번 연구는 고도화된 AI 솔루션이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을 지원하고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향후 DeepECG 솔루션을 기술 고도화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정확한 조기 진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epECG AMI는 지난해 5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로, 급성 심근경색을 조기에 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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