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6일 오후 3시에 ‘노인 건강 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원탁회의「NECA 공명」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2022년 12월 기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율이 18.0%로 고령사회이며,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25년 상반기에는 고령화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인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고 건강 노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이번 원탁회의는 근거 기반의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한다.좌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그간 주춤했던 의료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특성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많지만,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들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경우가 많아, 이들의 방문이 더욱 반갑다. 최근 진행된 의료기관들의 의료봉사활동을 알아본다.고려대 안암병원, 강원도 임계에서 농촌사랑 의료지원 활동 전개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기존 봉사단을 확대·개편한 『로제타홀 봉사단』을 발족하고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도계읍의 어르신들을 찾아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9월 22일~23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정태경 부단장, 추영수 부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혈압약이 노인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해외연구진의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밀라노비코카대학교 연구팀은 이탈리아 북부에서 3개 이상의 혈압약을 처방받은 65세 이상 노인 100만여 명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혈압약이 일반적인 고혈압 환자 외에도 여러 질병을 가지고 있는 허약한 노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연구했다.연구 초기에는 건강한 노인의 경우 7년 동안 사망할 확률이 16%로 나타났다.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64%로 증가했다.연구팀은 정기적으로 혈압약을 복용한 노인은 연구 중 사망할 확률이 44% 낮은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