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크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은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가 신장내과 진료를 받으면 신장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한승석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윤동환 교수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 약 3만 명을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추적 조사하고, 신장내과 진료가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장내과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진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 감소 속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콩팥병은 가장 흔한 신장질환 중 하나로,
광명시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오는 4월 18일까지 '당뇨병 집중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30~74세 당뇨병 진단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7.0% 이상은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로부터 정기적인 혈당 관리 상담을 받게 된다. 또한 혈당 검사지를 제공받아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프로그램은 개인별 혈당 패턴 분석, 식
1형 당뇨병 환자의 자살위험이 비당뇨인에 비해 2배 높고, 암환자와 비교해서도 1.8배 더 위험하다는 보고가 나왔다.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들지 못해 혈당 조절 능력을 상실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탓에 치료 과정이 고되고 심리적 부담이 크다.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정신건강 측면이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김재현·김규리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김서현 박사 연구팀은 내과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 IF=9) 최근호에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KNHIS) 데이터를 활용해 1형 당뇨병 환자, 암환자 및 일반인구 간 자살위험을 비교한 연구를
정영훈·정문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조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혈액의 ‘응고 강도’가 스텐트 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에서 증가돼 있으며, 질환 재발에 상호보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규명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전 세계 사망 원인의 1위는 심혈관계 질환이다. 당뇨병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당뇨병은 관상동맥의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염증 및 콜레스테롤이 잘 쌓이게 해 불안정한 죽상경화반을 증가시킨다. 이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질환 발생 빈도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에서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과 신부전 발생 위험은 물론 사망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성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조원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표본 코호트(NSC)를 이용해 2006년부터 2019년까지 30세 미만 1형, 2형 당뇨병 환자의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5일 밝혔다. 연구 결과, 소아 및 젊은 연령의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인 대비 심혈관 질환(심근경색·뇌졸중)과 신부전,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1형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식단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상식품 18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1. 말린 병아리콩 또는 통조림 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다양한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지만 섬유질, 단백질, 지방이 풍부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병아리콩은 서늘하고 어두운 식품 저장실에 보관하면 최대 3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2. 토마토 통조림토마토 통자림은 수프와 스튜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심장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탄
김신곤, 김남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젊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소득이 낮으면 사망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세계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0세 미만의 젊은 당뇨병 환자의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 약 30만 명 이상의 젊은 환자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합병증 발생이나 사망 위험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연구된 바 있었으나 젊은 당뇨병 환자에서도 소득 수준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바야흐로 당뇨병 고위험군 2000만 명의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2024)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유병자는 533만 명이었으며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4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국민 10명 중 4명은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최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러닝(Running)이 각광을 받으며 러닝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러닝 열풍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인 러닝은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 개선, 합병증 감소 등 여러 측면에서 당뇨병 증상 개선을 위한 활동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러닝은 발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30년 만에 4배로 증가하며 치료 격차 해소가 시급해지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 명에 이르렀다. WHO는 1990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만 증가,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 경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30여 년 사이 당뇨병 유병률도 7%에서 14%로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중 30세 이상 성인 중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약 4억50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1990년보다 약 3.5배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체 환자의 약 59%가 치료 없이 당
국내 당뇨병 환우회인 당뇨와건강은 국내 2형당뇨병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2형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인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24일 발표했다. 당화혈색소는 단면적인 혈당 수치가 아니라 8-10주 정도 혈당 조절의 평균치라고 할 수 있으며, 매일 혈당 조절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를 반영하는 지표다.당뇨와건강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성인 2형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 행태 파악을 위한 2형당뇨병 환자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형당뇨병 환자들의 당화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중등증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3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에서 신장질환을 동반한 비율은 25.4%에 달한다. 성인 당뇨병 환자 중 4분의 1은 신장질환을 달고 있다.엔블로는 기존 출시된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일반인보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원인이 밝혀졌다.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당뇨병 발병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1.89배 높일 수 있는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CHARGE(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유전체 코호트 컨소시엄)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대규모 유전체역학 코호트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발표했다.성인 당뇨병(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거나 인슐린 작용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국내 30대 이상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이들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향후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6일 내분비학 저널에 게재됐고 제2형 및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젊은 성인은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관련된 혈액 표지자가 있는 반면, 당뇨병이 없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해졌다.본 연구의 저자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60~80%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제1형 당뇨병 환자 25명과 제2형 당뇨병 환자 25명의 데이터를 활용했고 당뇨병이 없는 비슷한 수의 대조군 참가자와 혈액 바이오마커를 ...
당뇨병 환자에서 저체중이 지속될수록 추후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의 유병률은 22%까지 이른다고 보고되었고, 이는 일반인의 4배 정도의 수치다. 또한 심부전 환자 중 정상체중군보다 저체중군에서 예후가 좋지 못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당뇨병 환자에서 저체중 자체가 심부전의 새로운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가 거의 없었다.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내분비내과 이원영, 이은정 교수, 메트로웨스트병원 유태경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2009년~2012년 사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을 실시한 1,268,383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이하 메드트로닉)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형 당뇨병은 신체 면역체계의 자기면역반응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기에 매일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고 적정 혈당 범위 내에 있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24시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 등 혈당 관리를 돕는 의료기기가 고도화되면서 이전보다 관리가 용이해졌지만 국내에선 전체 1형 당뇨병 환자 중 5% 미만이 인슐린펌프로 관리하고 있을만큼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단 당뇨병 환자도 예외는 아니다.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관리 △인슐린 민감도 향상 △심혈관질환 발병률 감소 △체지방 감소 등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당뇨발’이다.당뇨발은 좁은 의미로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발의 상처나 궤양을 뜻하며, 넓게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모든 족부 손상을 의미한다.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약 15~25%)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발은 당뇨병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당뇨 관리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신경과 박상일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 ‘Obesity Review’(IF 8.9)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총 47개국 7만 명이 참여한 10개의 대규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ICT를 활용해 당뇨를 관리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서 ICT 활용의 예로는 모바일 앱과 원격 진료를 비롯한 전자데이터를 사용해 의사가 혈당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이 포함됐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며 당뇨 관리에 이를 접목하는 다양한 방식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적인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Efficacy and safety of enavogliflozin vs. dapag...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2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4%로 2020년 대비 1.7%가 증가했다. 불과 1년 만인 2023년 12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970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까지 높아지며 올해 말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이처럼 가속화되는 고령사회에서 노인 인구의 만성질환 증가는 노인 삶의 질적 저하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만성질환이란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담배, 술, 식습관, 신체활동 등 잘못된 생활습관 및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으로부터...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눈을 포함한 전신에 여러 합병증을 일으킨다. 고혈당에 의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3대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병 병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인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60~70%에 이른다.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망막은 매우 예민하고 얇아서 약간의 출혈로도 큰 타격을 받는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비증식성 망막병증은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청이 새거나 혈관이 막혀 영양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