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외출 후 손이나 발을 물에 녹이면 ‘찌르르’한 느낌이 몸을 타고 올라온다. 몸이 녹는 것 같지만 손발 끝이 저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떨어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신경이 둔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뜻한 환경에서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면서 따끔거리는 회복 과정이 발생한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손발이 저릿하고 차가운 증상이 반복되면 ‘동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겨울 불청객 동상 기온이 떨어지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혈류의 흐름이 감소해 중심부로 체온이 집중된다. 이 과정에서 손, 발, 귀 등 신체 말초 부위 혈액 공급이 떨어져 해당 부
주부 A씨는 지난 추석 명절 응급실을 찾았던 생각을 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신선식품을 택배로 받아 확인하던 중 선도 유지를 위해 함께 배송된 드라이아이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만지면서 동상을 입어 통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부주의로 인해 명절 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그 날 이후부터 A씨는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확인할 때는 항상 조심하는 버릇이 생겼다.명절 선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생활용품부터 신선식품까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배송되는 편리한 서비스가 일상화되었다. 그리고 A씨와 마찬가지로 배송된 물건을 뜯어 옮기는 과정 혹은 확인하던 중에 제품 사이에 있던 드라이아이스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과 21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지하 1층 인산홀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병원장, 임종성 운영본부장, 이동기 의료협력부실장, 김해인 간호본부장 외 4명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박향자 상임대표, 홍미라 공동 상임대표를 포함하여 10여 명이 참석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협약식을 통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과 함께 병원이 지향하는 ESG 경영 실천과 환경 보호 활동에 간접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단체 회원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하남시 중소기업 및 여러 기관, 개인 회원으로 구성된 환경 단체이며, ...
엠디뮨이 지난 20일 미국 권위의 발명 대회인 ‘2023 에디슨 어워드(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엠디뮨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 기술로 HEALTH, MEDICAL & BIOTECH 카테고리 중 ADVANCED DRUG DELIVERY 부문에서 모더나(미국, 금상), ITRI(대만, 은상)과 함께 동상을 수상했다.‘혁신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이다.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 명이 약 7개월의 평가를 거쳐 매년 혁신성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및 비즈니스 리터를 선정해 시상한다.엠디뮨은 인체 세포를 압출해 세포유래소포(Cell-derived Vesicle, 이...
영하의 날씨에도 겨울 여행과 레저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매년 이맘 때 인기있는 스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홀로 떠나는 겨울 산행이나 캠핑, 얼어붙은 강이나 호수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잠을 자는 빙박 등이 유행하면서 겨울철 동상 환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동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중심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성 기전이 작용되는데 이때 추위에 노출된 부위의 혈관이 수축하고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주로 열을 빼앗기기 쉬운 코, 뺨, 귀, 턱이나 몸의 말단 부위인 발가락, 손가락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근육이 ...
지난 6월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본부는 의료원이 그간 수행한 국제보건사업 및 국내외 재난지원, 소외계층 대상 특별프로그램, 교육사업 등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담조직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대외적인 활동 제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봉사단 파견과 아프리카 부룬디 학생 어학연수 지원사업,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대상 의료지원단 파견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1주년을 맞이한 지금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ESG 위원회를 ...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자회사 ㈜휴스파인(CEO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오세준 연구교수, CTO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이 지난 12월 3일 국방과학기술대제전(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1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방위사업청장상(동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을 통해 ㈜휴스파인은 시제품 제작 지원, 대회 활용 기술 이전 지원 및 국방기술 상용화 사업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학기술의 근육 강성 모델링 방법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아 척추감압견인기에 연동하여 허리통증환자의 척추 근육의 경직도, 불균형 및 바이오피드백 등 환자의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꼭 알아야 할 운동 상식.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하지정맥류 환자가 알아야 할 운동 상식신체를 관리하기 위해 운동 계획 세우고 있다면 다리 건강부터 점검하세요! 겨울과 함께 찾아온 건강의 빨간 신호, 꾸준한 운동만이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조깅, 마라톤, 등산, 축구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참 다양합니다. 그런데 잠깐, 운동 전 다리 건강부터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운동도 가려서 해야 하는 하지정맥류 환자하지정맥류가 발생한 경우라면 운동 선택에 제약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등산이나 마라톤, 축구 등 다리에 부담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은 혈관의 압력을 높여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한 운동법은?하지정...
최근 미국의 한 부부가 27년 간 냉동 보관되었던 배아를 이용해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배아는 출산에 성공한 냉동배아 중에선 보관 기간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몰리 깁슨은 1992년 배아로 만들어져 냉동고에 보관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 깁슨의 배아가 만들어지기 불과 1년 전인 1991년에 태어난 티나 깁슨의 자궁에 이식되었다.더 놀라운 사실은 몰리 깁슨의 언니인 엠마 깁슨 역시 2017년 24년된 냉동배아를 통해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몰리가 태어나기 전까진 엠마 깁슨이 가장 오래 냉동 보관된 배아였으며, 둘은 동일 기증자로부터 만들어진 냉동배아였기 때문에 ...
현대약품이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 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현대약품 천안공장의 ‘무한도전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 개선 부문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충전공정 설비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무한도전 분임조’는 이번 발표를 통해 부적합품률 감소 및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을 알렸으며, 이를 인정 받아 대통령상 동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7개의 품질분임조가 사내안전,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릴레이 장기·조직기증 서약 바이럴 영상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Begin Again)’이 미국 스티비어워즈에서 주최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영상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장기·조직기증 서약률을 높이고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제작되었다.미국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가 주최하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국제 광고제이다.올해 IBA에는 74개국에서 약 3,9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