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 기술로 HEALTH, MEDICAL & BIOTECH 카테고리 중 ADVANCED DRUG DELIVERY 부문에서 모더나(미국, 금상), ITRI(대만, 은상)과 함께 동상을 수상했다.
‘혁신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이다.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 명이 약 7개월의 평가를 거쳐 매년 혁신성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및 비즈니스 리터를 선정해 시상한다.
엠디뮨은 인체 세포를 압출해 세포유래소포(Cell-derived Vesicle, 이하 CDV)를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이하 EV)의 일종으로, 줄기세포, 암세포, 면역세포 등 다양한 인체 세포를 압출해 생산된다.
CDV는 입자의 모양이나 크기, 생화학적 성질이 EV와 매우 유사한 특성을 보이면서 EV 대비 수십배 향상된 생산 수율을 보여 세포로부터 생체친화적 나노 소포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CDV는 기존의 약물전달체에 비해 생체안전성이 뛰어나며, mRNA, siRNA 등 다양한 유전물질을 탑재해 뇌조직 등으로 표적하는 것이 가능해 확장성 높은 약물전달체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엠디뮨이 2023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이오드론 플랫폼은 엠디뮨 홈페이지와 에디슨 어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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