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점차 지능화ㆍ조직화되고 있는 보험사기에 선 대응하기 위한 ‘보험사기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자체 개발한 보험사기 예방 분석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한다. 보험 관심도, 의료 이용도 등 현재 활용 가능한 100여개의 이상 징후 패턴을 바탕으로 계약별 보험사기 위험도를 자동 식별한다. 이 정보는 보험 계약 인수와 보험금 청구 심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고위험군 계약은 보험사기 조사단인 SIU에 배정돼 보험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분석시스템은 개별 계약에 대한 위험도 식별뿐만 아니라 조직형 보험사기 분석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정 의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 이하 시그나)’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그나 가입자에 대한 환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내 짐펜트라 처방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시그나는 미국 보험 업계에서 상위 10대 기업에 속하는 대형 기업으로 약 1천610만 명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함께 시그나 그룹(Cigna Group)에 속해 있다.최근 미국 의료시장에서는 영향력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그리스의 반려동물 보험사 훌리(Hoolie)에 인공지능 건강 체크 기술 제공하는 계약을 지난 10월 31일 체결 완료하고 그리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앱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훌리는 향후 1년 동안 그리스와 키프로스 지역 내에서 에이아이포펫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눈, 피부 건강 체크 서비스의 활용 권한을 가지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연...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보험사의 간병인 운영 관리 시스템 ‘케어 인슈어런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간병보험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을 대비한 간병 보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보험사들의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케어닥이 자체 개발한 케어 인슈어런스는 보험사에 최적화된 B2B 솔루션으로, 보험사의 접수, 간병인 관리와 매칭, 정산 및 청구 등 업무의 통합 관리를 돕는 올인원 시스템이다.케어 인슈어런스를 활용하면 간병인특약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보험사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신청할 때 신속하게 맞춤형 간병인 이용이 가능해진다. 간병인특약서비스는 고객...
셀트리온헬스케어가미국에서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들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완료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3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베그젤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공보험 처방집 등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이후 사보험 시장으로도 커버를 확대하기 위해 보험사들과 협상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미국 상위 5개 보험사(가입자 수 기준) 중 한 곳을 포함한 10여 곳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공보험을 포함해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커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동사는 이외에도...
“차라리 보험사와 의료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적절한 보험금 청구 양식을 만든 후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정보를 바로 전송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다”대한개원의협의회와 산하 의사회 7곳이(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와 성형외과의사회,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신경외과의사회, 일반개원의협의회, 정형외과의사회, 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15일 실손보험 간소화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법안이 16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심사에 오르기 때문이다.김승진 대한의사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 위원장(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은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하고 다급하게 기자회견을 준비했다”며 “의료계가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 등 다른 ...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안’에 대해 정보를 총합하는 보험개발원이 보험사 이익에 휘둘릴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12일 김승진 회장은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실손청구간소화법 자체에 대해서는 “국민편의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면서도 “보험개발원으로 모든 정보가 넘어가는 구조라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보험개발원은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보험요율 산출기관으로 공적기관이 아닌 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보험개발원이 금융위원회의 감독을 받는다고는 하나 보험사의 이익에 휘둘릴 가능성이 많다"고 짚었다. 즉, 보험사들이 보험지급을 미루거나 거절하는...
펫 디지털 헬스케어 앱 펫핑과 반려동물 전용 의료 IT커머스 플랫폼 마이펫플러스는 펫보험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의료서비스 정보제공과 맞춤형 보험상품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제휴를 계기로 펫핑은 건강증진형 리워드를 제공하는 펫보험 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신규 가입자 및 매출 증가에 집중할 계획이며, 마이펫플러스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위한 펫핑의 펫보험을 추천할 예정이다. 펫보험 특장점 정보 및 지역별 동물 의료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양사간 공유하여 보호자가 니즈에 맞는 펫...
보험사는 분만과정에서 발생한 상해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7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임 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임씨는 임신 중이던 2011년 8월, 태아를 피보험자로 하는 상해보험 계약을 현대해상과 체결했다. 이듬해 1월 병원 분만과정에서 아이가 뇌 손상으로 영구적 시력장해를 입자 임씨는 현대해상에 보험금 122,000,000원을 청구했고, 현대해상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아니라며 소송을 냈다.현대해상 측은 "분만 중인 태아는 상해보험의 피보험자가 될 수 없고, 아이가 입은 장해는 의...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학습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10월 15일(월) 오후 3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일년간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의 초등 1~3학년 중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의 자녀 1,000명을 대상 온라인 학습 밀크티(milk+T)이용권·기기(태블릿), 책상·의자 등 1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대상 아동은 밀크티를 통해 해당 학년 전 교과목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수강하며 복습이나 선행학습을 하고 영어·한자 공부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등 눈높이에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