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활짝 핀 봄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계절이다. 최근 벚꽃 절정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에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지난주 갑작스럽게 불어온 강풍과 봄비에 꽃잎이 대부분 떨어지긴 했지만, 4월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많은 만큼 당분간 주요 관광지에는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런 봄나들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다. 설레는 마음으로 봄꽃 구경을 나섰지만 무리하게 움직이다 관절통증이 발생하면 아무리 예쁜 꽃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봄철, 관절염 환자 급증… 조기치료 중요해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봄이 되면 관절염 환자가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원, 등산로 등 봄의 정취를 즐기기 좋은 장소는 매일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들이객이 점점 늘어갈수록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비교적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숨어 있던 질환이 봄이 되면서 활발한 운동량과 동시에 드러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운동 부족으로 척추 및 온몸의 관절이 굳어져 있는데, 갑작스럽게 장시간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로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걸을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무리한 야외활동으로 허리 통증이...
4월 초는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
봄이 시작되는 요즘 산에 가면 중년 여성 등산객이 부쩍 많아짐을 느낀다. 그리고 이따금씩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지는 모습도 보게 된다. 등산은 건강관리에 더없이 좋은 운동이긴 하나 한편으로는 갱년기 여성에게 생기는 골다공증 때문에 염려가 되곤 한다.건강을 잘 유지한다고 자신해도 50대 전후가 되면 칼슘 보충제나 칼슘 강화식품, 호르몬제까지 복용하는 여성들이 늘어난다.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골다공증이 심해질 수 있고 골절의 위험을 높이거나 척추, 관절을 약화시켜 퇴행성질환을 발생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당이 지속되면 독성 물질이 뼈의 단백질에 축적되어서 뼈를 악화시키고 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