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제 4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7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K-DEM Station)를 수행 중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독일 샤리테(Charite) 병원의 야코프 카민스키 박사(Dr. Jakob Kaminski),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육순현 박사,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등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선도기업의 개발 및 사업화 경험과 함께, 삼성서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1994년 11월 9일 개원 한 삼성서울병원은 새 단장을 마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날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30년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리나라 의료 역사를 새롭게 쓰고 계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의료’을 향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박승우 원장은 “우리는 30년 동안 ‘우수한 실력으로 중증 고난도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란 가치를 추구해왔다”면서 “이제 의료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독일 샤리테병원과 ‘방사선종양학의 혁신(Innovations in Experimental Radiation Oncology)’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과 샤리테병원이 지난 2023년 7월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샤리테병원은 1710년 개원해 세포병리학의 길을 열면서 현대의학의 초석으로 불리는 곳이다. 베를린 내 4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임상, 연구 역량과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일 최고 병원, 유럽 최정상 병원으로 꼽힌다. 독일 현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프란치스카 하우스만(Franziska Hausmann) 과학총괄(Sci
인공지능을 이용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김주연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 와 함께 심전도(ECG) 검사를 활용해 심방세동 발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IF 5.0)’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데다 막상 검사를 하더라도 심전도에는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놓치기 쉬운 병이다. 뇌졸중, 심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진 뒤에야 심방세동이 있었음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연구팀은 2010년 1월
산모에게서 신생아로 이어지는 감염 경로와 신생아 감염의 고위험군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의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는 연구로,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패혈증과 같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범위한 항생제 투여가 일반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아기에게 이로운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500g 미만으로 태어난 극소 미숙아는 대개 면역 체계가 불완전한 탓에 세균 감염에 취약한 편이다. 이 때문에 조산 및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미리 엄마에게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갓 태어난 아기에게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문제는 무분별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암에 대한 양성자 치료 적용이 2000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말 양성자 치료기기를 국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2024년 현재 전체 양성자 치료 9만건을 넘어서며 그 동안 방사선치료 적용에 일부 제한이 있던 환자들에게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간암은 양성자 치료 주요 대상 암종 중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양성자 치료에 최적합한 5대암(간암, 두경부암, 폐암, 두경부암, 뇌종양, 췌담도암) 중에서도 환자 규모가 가장 많고, 성장세도 제일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병원에 따르면 양성자치료기 도입 3년차인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서울병원-협력네크워크 케어기버 역량 강화 프로그램(S-CARES, SMC Collaborative and Advanced Resource Education Series)’을 개설했다고 밝혔다.S-CARES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 대상 역량 항상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병의원 등으로 문호를 넓히고, 해당 기관 맞춤형으로 필수 내용을 담아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지난 달 28일 의사직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시경 술기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복강경/흉강경 술기 교육(10/25, 11/22) △욕창 환자 간호(10/18) △CPR 전문 교육 AHA(10/19) △유전체 분석 워크숍 (10/26 ~ 12/7까지 총 5회) 등 진료와 간호, 연구, 조직문화 소통&협업, 경험 향상 및 환자 안전 등 각 분
삼성서울병원은 ㈜남유에프엔씨가 소아청소년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을 위한 의료 정보제공과 임상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나비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은 수술 후 평생 동안 경과를 관찰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서적인 이유로 가정과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료 초기 단계부터 환아와 보호자가 심리적 안정과 치료에 대한 의지를 얻을 수 있도록 심리·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며 <나비 프로젝트> 기금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남유숙 대표는 “아이 넷을 키우면서 몸이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세계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 중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최고 자리에 오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시아 지역 암 치료 분야 1위를 3년 연속 지켜내는 동시에 유럽 내 명문 의료기관들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덧붙였다.뉴스위크의 이번 평가는 의료종사자 4만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90%), 의료기관 국제 인증(6.5%), 환자 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3.5%)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분야 외에도 호흡기 질환에서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교수, 성균관의대 연구부학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9월 11일 독일 샤리테병원에서 ‘정신건강에서의 가상현실 기술 활용’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과 독일 샤리테병원은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교류를 위해 MOU를 맺고 지난 4월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Charité) 병원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으로 3백년의 역사 동안 11명의 노벨 의학상과 생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한-독 특별협력사업,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산업융합형 AI 연구개발 과제와
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일본 스미또모중기계공업㈜(Sumitomo Heavy Industries Ltd)과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플래시는 초당 40 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힌다. 양성자 치료는 빛의 속도에 가까운 양성자빔을 이용해 암세포만 정밀하게 타격하고, 주변 정상 세포를 파괴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플래시 기술이 적용되면 암 타격 능력은 유지하면서도 방사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져
세계대장항문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niversity Colon and Rectal Surgeons) 신임 회장에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이 취임한다는 소식이다. 임기는 2024년 9월 8일부터 2년간이다.세계대장항문학회는 1962년 창립했다. 대장항문 질환을 치료하는 81개국 449명의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이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이우용 신임 회장은 2018년 총무이사를 거쳐 2020년 차기 회장에 선출돼 조셉 W 누누멘사(Joseph W Nunoo-Mensa)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병원 대장항문외과장에 이어 이번에 학회를 이끌게 됐다.이 신임 회장을 도와 학회 사무를 총괄할 총무이사는 하버드의대 외과 교수이면서 대장암 분야의 세계
삼성서울병원이 따듯한 제주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8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개월간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로 선정된 두 번째 화가, 홍지안 작가의 ‘Landscape in Jeju – 기억이 쉬어가는 풍경’ 기획전을 삼성서울병원 별관에서 암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인 <SMC Care Gallery>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삶의 일부로 바라보는 제주도의 평범한 일상이 녹아있다. 드넓게 펼쳐진 제주의 수평선이 익숙한 듯 생경한 풍경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커피 원두의 투박한 알갱이들이 그라인더와 필터, 물을 만나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 듯 제주에서의 작가의 기억들도 조각조각 나뉘어, 작가 내면에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은 간호정보학의 지침서가 될 ‘간호정보학 5판’을 번역하여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간호정보학은 COVID-19팬데믹 이후 보건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간호실무, 교육, 연구 및 미래에 대한 도전과제를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집대성한 이 분야 대표 교과서로 전 세계적으로 쓰인다. 원저자 중 한명인 저명한 간호학자 마리온 볼(Marion Ball)의 제안으로 이번에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이 한국어로 번역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소속 간호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하여 학문적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 장비인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Surpass Elite Flow Diverter)’를 이용해 세계 첫 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세계 첫 시술을 시행 후 환자는 약 3일만에 퇴원하여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스트라이커(Stryker)사가 출시한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는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 도입됐다. 미국은 9월 개시 예정으로 우리 나라가 세계 최초로 시술을 진행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팽창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열되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에는 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ESG 보고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에 발간했던 첫 보고서에서 지속성장 기반과 ESG 추진체계를 강조했다. 올해 두 번째 보고서에서는 추진체계를 중심으로 E·S·G 분야에서 케어기버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조명하고, 병원업계 ESG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주요 실천 사례를 병원의 ESG 목표인 (E)친환경 병원, (S)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G)공정한 병원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모든 케어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E)친환경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병실 내 침상별로 비치된 의료폐기물함
㈜필립스코리아는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MRI 글로벌 레퍼런스 센터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MRI 임상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정밀 영상 진단의 핵심 장비인 MRI는 디지털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활용도를 크게 넓혀가고 있다. 최근 필립스는 고사양 MRI 신제품 MR7700을 선보이며,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질환을 평가하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임상 연구를 실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필립스코리아는 삼성서울병원을 MRI 분야 글로벌 레퍼런스 센터로 선정하고,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필립스 MR 7700을 활용한 공동 임상 연구를 목표로 MOU를 체결하
간이식 수술에서도 인공지능(AI) 바람이 일고 있다. 생체 간이식에서 중요한 공여자 간의 크기와 용량을 측정하는 데 유용한 AI 모델이 발표됐다. 특히 일본이 주도하는 수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연구자가 개발한 국산 AI 모델이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오남기 교수, 영상의학과 정우경·김재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외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5.3)’ 최근호에 생체 간 공여자의 간의 크기와 용량을 CT 영상에 기반하여 자동 측정이 가능한 ‘간이식 AI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기존에는 이식외과 의사가 CT 영상을 기반으로 공여자의 간을 해부학적 구
삼성서울병원은 24일부터 이틀 간 대만국립대병원 야오 밍(Yao Ming) 소아혈액종양내과장 등을 포함한 의료진이 방문해 카티세포 치료 관련 노하우를 묻고 돌아갔다고 밝혔다.대만은 현재 카티세포 치료와 관련한 제반 여건을 만드는 단계로, 같은 인종적 배경을 지닌 아시아 권에서 치료 경험이 많은 삼성서울병원을 연수 대상으로 꼽았다고 전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2년 만인 지난해 카티세포 치료 100건 달성을 보고했고, 치료 경험이 쌓이면서 속도가 붙어 6월 기준 175건을 기록했다.치료 결과도 고무적이다. 카티세포 관련 국제 2상...
“수술로 병원에 들어섰을 때 제 마음은 검은색으로 가득했어요.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케어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보았습니다. 작가님의 작품 덕분에 까맣던 제 마음에 초록색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요.”삼성서울병원이 지난 3월 ‘SMC 케어갤러리(Care Gallery)’에 전시한 유미영 작가의 작품을 본 환자가 남긴 평이다.매일 2만여 명이 오가는 병원 통로가, 삭막하고 복잡했던 기운을 걷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창으로 변신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별관에서 암병원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전시공간인 SMC 케어갤러리로 만들어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환자,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