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조원 매출을 돌파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 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80%에 달하는 수치로, 국내 식품기업 중 해외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라고 말했다.이번 해외매출 급증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한국의 매운맛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양식품은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코첼라' 페스티벌과 국내 기업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양식품은 페스티벌 내 핫소스와 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코첼라 행사장 내 인디오 센트럴 마켓 앞에 불닭 전용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를 체험하고, 불닭소스와 페어링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함께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규 국물라면 브랜드 '맵(MEP)'과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을 새롭게 소개한다는 것이다.'맵(MEP)'은 삼양식품이 2023년 8월 국내에서 출시한 '맵탱' 브랜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이 브랜드는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소비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