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닝은 여름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그런데 최근 틱톡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햇볕을 쬐면서 태닝을 하는 것이 유행하면서 피부 건강에 빨간 비상등이 켜졌다.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자외선(UV) 지수가 높은 날 태닝을 하는 것이 좋다는 잘못된 건강 정보가 퍼지고 있으며 이들의 동영상 중 상당 수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외선 지수는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서 햇빛 노출에 대한 현명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것이지 태닝을 위한 수단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피부과 전문의인 모건 라바흐는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퍼진 잘못된 건강 정보
건강해 보이는 구릿빛 피부를 위해 태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 자외선 차단을 필수로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들은 자유롭게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즐긴다. 올 한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수영장이나 바닷가를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은 기계를 이용한 인공 태닝 삽을 즐겨찾기도 한다.하지만 피부과 의료진들은 ‘태닝 관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며 자외선 A, B에 의해 피부가 직접 노출되면서 피부가 자극받고 손상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흰 편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균일하게 태닝이 되기보다는...
한국에서는 보통 하얗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여름만큼은 하얀 피부보다 까무잡잡하게 그을린 태닝 피부가 더욱 인기다. 태닝을 하면 건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보다 조금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피부를 태우는 것은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태닝하는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태닝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각질 제거다. 얼굴은 물론 몸에 쌓인 각질까지 제대로 제거해야 골고루 예쁜 갈색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얼굴과 몸의 각질 제거를 위해 스크럽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듯 문지른 뒤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한다. 손이 잘 닿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