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 연구팀이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0회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 창립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 분야 권위의 학회로, 매년 학술지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장안수 교수 연구팀은 올해 ‘오존이 천식 환자의 혈액 내 접합 단백 클라우딘4와 클라우딘5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라우딘’은 내피세포와 상피세포 간 접합 단백질로, 기도 염증 조절에 중요
임윤주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4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임윤주 교수는 2023년 ‘젊은 결핵 연구자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임윤주 교수는 패혈증,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등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탐색하는 연구에 매진
최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138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대회(KATRDIC 2024,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서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최 교수는 SCIE급 학술지에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수십 편의 원저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연구 성과와 다양한 학회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국제학술지 체스트(CHEST, IF:9.5)에 발표한 ‘호흡 재활과 COPD 환자의 악화 및 사망률 감소와의 관련성 연구: 대한민국 전국 지표 조사(Pulmonary Rehabilitation Is Associated With Decreased Exacerbation a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 단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공공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유광하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심재정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기 총회’에서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메달을 수여한다.심 교수는 “46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가장 큰 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993년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에 입회했고, 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시청자 질문에 대해 호흡기 전문의가 답하는 폐 건강 Q&A, 수기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든 인스타툰 영상 상영, 홍보대사들의 ‘단숨에 챌린지’ 대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이외에도 ‘수기 공모전’과 ‘걸음기부 캠페인’ 시상식, 2024 캠페인 소개와 결과 발표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을 위해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3종 백신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대상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영유아나 고령자, 만성질환 성인은 독감, 폐렴 등의 감염에 취약하고, 폐렴구균은 중증 감염의 경우 다른 장기에도 감염을 일으켜 치명률이 최대 20%로 치솟는다”며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겨울이 오기 전 미리 2종(독감과 코로나19) 또는 3종(폐렴구균까지)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
COVID-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가장 유행한 8가지 호흡기 바이러스의 계절적 특성을 통계 기법으로 분석한 첫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특히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리노바이러스’와 고열, 기침, 설사 등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환절기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새 학기가 시작된 요즘 호흡기감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서울성모병원 이진국· 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 연구팀은 한국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시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집된 8가지 호흡기 바이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9월 4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호흡기질환의 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식과 만성폐쇄폐질환(이하 COPD)은 대표적 만성호흡기질환으로 국내 유병률 및 사망률이 높고, 질환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 역시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를 비롯한 의료계와 정부 관계자가 모여 국내 만성호흡기질환의 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만성호흡기질환의 효과적 관리 방안을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통합관리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폐질환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 21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심사를 거친 수상작 9월 2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
기존의 주사제를 대체할 뿌리는 알러지성 호흡기질환 치료제가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주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조형주 교수,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준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난치성 비부비동염의 기존 치료 방법인 주사제의 부작용은 줄이고 환자 편의와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뿌리는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머터리얼즈 투데이 바이오(Materials Today Bio, IF 8.7)’ 최신 호에 실렸다.전 세계 인구의 30%가 앓고 있는 만성 비부비동염은 코막힘, 재채기 등을 일으켜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전통적으로는 먹는 경구용 약물이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월 28일(수)에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 및 그간의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2024년 호흡기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감염병의 발생 동향, 국내외 감시체계, 대응 경험 등 감염병 분야별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호흡기감염병 대응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1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호흡기감염병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높은 발생 양상을 보이는 백일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바이오 소재·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은 헬스케어 소재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앞서 해당 소재에 대한 특허와 논문 등록을 통해 코로나19, A형 독감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검증했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호흡기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아미코젠 연구진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호흡기 질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 동물 실험을 통해 아미코젠의 효소 기술을 적용한 저분자 키토올리고당이 기도 주위 염증 수치 감소와 기도의 점액 분비, 기도 경화증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도 점액 과분비는 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흉부 방사선 사진을 분석하여 호흡기 질환을 판독하는 다기관 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 학술지(Annals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흉부 방사선 사진은 폐렴, 결핵, 폐암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전문가인 의사들이 판독할 때는 오진의 위험이 있으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연구팀은 “호흡기 질환 진단에서 흉부 방사선 사진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비전문가인 의사들이 이를 정확히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는 다양한 대기 오염 물질 농도의 변화가 작은 기도 기능장애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지(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작은 기도 기능장애(small airway dysfunction)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관련이 있다. 작은 기도의 기능장애는 이러한 질환의 악화 및 급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대기 오염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 여러 대기 오염 물질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여
메디원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을 기반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공지능(AI) 기반 ‘클로바 케어콜' 도입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가정에서 보다 체계적인 호흡기 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특히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적 안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조기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119 구급 연계나 전문 담당자의 현장 방문 등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메디원은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케어콜(CLOV...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아청소년과 신상희 교수가 6월 29일, 2024년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신상희 교수는 ‘만 20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아토피피부염이 신경정신질환의 위험인자인가?’란 제목의 연구계획서를 학회에 응모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연구비를 받았다.중증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알레르기질환의 개념을 넘어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소화기질환, 신경정신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자폐스펙트럼, 정서 장애를 포함하는 신경정신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최근 영유아 대상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연령대의 백일해 환자 누적 건수는 총 5,1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명에 비해 366배로 급증했다. 특히,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함소아한의원 압구정점 이혁재 원장은 "최근 발생한 백일해의 확산은 집단 면역력 약화가 주요 원인"이라며, "예방을 위해 정해진 시기에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으로 주로 영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작적인 심한 기침으로 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AR장비를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및 구축된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을 사용해 진행 됐으며 응급환자를 응대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제 AR 도구를 사용해 응급환자 조기 대응,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는 “전체적인 절차를 직접 정용해 볼 수 있어 단순 강의나 기존 실습보다 현실감...
메리놀병원은 지난 6월 20일(목)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병원내에 감염병 의심환자가 내원 했을 때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외국에서 귀국한 내원객이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로 분류된 상황을 가정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병원 내에서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과 자체 진료 매뉴얼에 따른 이송요원, 통제요원의 현장 출동 등 감염병 의심환자로부터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바뀌는 등 감염병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리놀병원의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응 및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환자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