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주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4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임윤주 교수는 2023년 ‘젊은 결핵 연구자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윤주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임윤주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임윤주 교수는 패혈증,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등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탐색하는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와 함께 다수의 국제 SCI급 학술지[Critical care (IF 10.4), CHEST (IF 9.5), Thorax (IF 10.8) 등]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폐암 환자에서 간질성 폐이상이 동반된 경우, 폐절제술 후 합병증 발병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최근 큰 주목을 받았다.

임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자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가르쳐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저를 따뜻하게 식구로 맞이해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