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상장은 필수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다. 특히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는 기업 성장과 연구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된다.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임상시험 비용뿐만 아니라 연구소 설립,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에도 사용되 기업이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2024년 3분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활발한 IPO(기업공개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베르티스는 투자금을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
비투엔(대표이사 주현정, 박종율)이 지분 투자한 메디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IPO(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메디클라우드는 이형기 연구소장이 이끄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국내 유전자 분석 및 사업화 1세대 개발자 출신이다.회사는 소비자들이 의료기관(병원)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 검사를 통...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회사는 CD19 타깃으로 하는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 성분명: 안발캅타진 오토류셀)을 개발해 2021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안발셀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일반 CAR-T 치료제의 약효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PD-1’과 ‘TIGIT’이라는 2종의 면역관문수용체 발현을 억제시키는 OVISTM 기술이 적용됐다.큐로셀은 지난 5월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하고 9월 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퓨쳐메디신(대표이사 정낙신∙정완석)은 지난 23일 1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총 62.5억원 규모의 Pre-IPO를 진행했으며, 증자대금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FM301) 전임상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Pre-IPO는 모두 보통주로 진행됐다. 바이오 전문 VC LSK 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드림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공동 운영하는 사모투자회사에서 13.5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우신벤처투자도 유증에 참여했다.퓨쳐메디신의 대표 파이프라인 FM101은 항염증/항섬유화 치료제로서 타깃 질환은 비알콜성...
파미노젠은 기업공개(IPO)를 위해 상상인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파미노젠이 자체 개발한 ‘루시넷(LucyNet)’은 초고속으로 신약개발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신규 타겟 발굴, 질환 타겟 단백질에 대한 약리활성 예측, 생체 내 약물 동태 및 독성 예측, 약물 재창출, 복합제 개발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필수적인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인공지능(AI) 초고속 후보물질 발굴 CRO 및 ADME/Tox 예측을 통한 선도물질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회사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개인맞춤형 및 만성질환 치료제 등의 자체 혁신약 파이프 라인을 26개 보유하고 ...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은 IPO 이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개발실장에 구현영 상무이사, 임상허가전략실장에 김소한 상무이사, 전략본부장에 강윤구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구현영 상무이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학, 시카고대학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김소한 상무이사는 아주대학, 인하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셀트리온, 사노피 파스퇴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앞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
지뉴브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상장업무를 주관한 바 있다. 지뉴브 이상정 CFO는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대표적인 IB하우스이자 주목할 만한 바이오 기업 상장 주관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지뉴브의 성공적 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지뉴브는 신경세포 신생 및 신경세포 항상성 강화라는 새로운 치료기전 및 ‘ATRIVIEW’라는 자체 개발 신약발굴 플랫폼을 통해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매 등 난치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
지투지바이오가 2022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투지바이오는 2017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207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올해 114억 규모의 시리즈B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쿼드자산운용, BNK벤처투자, IBK기업은행, 서울투자파트너스, ARK임팩트자산운용,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투지바이오는 기술특례제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이노램프(INNOLAMP· Innovative Long-Acting MicroParticle) 기술을 바탕으로 1개월 약효지속 치매치료제, 1개월 약효지속 당뇨병치료제, 1주일 약효지속 비마약성 수술후통증치...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는 총 1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부터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이온자산운용(이상 각 30억원), ㈜휴온스, 지엔원에너지㈜, 어니스트벤처스(유),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유)더줌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홀딩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등 벤처캐피탈 및 코스닥 상장사 10곳으로부터 총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노바셀테크놀로지는 포스텍과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