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노젠이 자체 개발한 ‘루시넷(LucyNet)’은 초고속으로 신약개발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신규 타겟 발굴, 질환 타겟 단백질에 대한 약리활성 예측, 생체 내 약물 동태 및 독성 예측, 약물 재창출, 복합제 개발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필수적인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초고속 후보물질 발굴 CRO 및 ADME/Tox 예측을 통한 선도물질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개인맞춤형 및 만성질환 치료제 등의 자체 혁신약 파이프 라인을 26개 보유하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말초조직 특이적 CB1 수용체 표적 당뇨병 및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HIF-2α 타겟 VHL 변이 신장암치료제 개발 등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반 농식품자원의 기능성 예측 및 검증, 유용 자생생물의 이용을 위한 BT-IT 융합 연구, 대마를 활용한 복합신약 개발 등 인공지능과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바이오’ 시장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파미노젠 김영훈 대표는 "현재 연내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진행 중인 아셀렉스-의료용 대마의 알츠하이머 복합제 개발 등의 자체 파이프라인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넷의 고도화를 통해 연구 인프라와 매출 모두 상승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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