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장기·조직기증 서약률을 높이고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제작되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가 주최하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국제 광고제이다.
올해 IBA에는 74개국에서 약 3,9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결정하고, 장기·조직 기증캠페인은 홍보-정부PR 카테고리의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제15회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은 10월 20일(토) 19:00 인터컨티넨털 런던 파크 레인 호텔(영국 런던시)에서 열린다.
생명나눔 서약 릴레이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Begin Again)은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10편의 시리즈 바이럴 영상으로 송출되었으며, 통합 조회수 150만 뷰를 기록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최기호 장기기증지원과장은 “생명나눔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첫 출품과 동시에 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서 기쁘며, 향후에도 양질의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100만 명 당 9.95명에 불과해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인식은 꾸준히 바뀌고 있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2.6% 수준으로 많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기증희망등록은 모바일, 인터넷, Fax,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 가능하다.
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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