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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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체험형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전주기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며, 2025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본 플랫폼에서는 소아, 청소년 및 정신질환에 특화된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피험자 모집 과정에서 가상세계 환경을 통해 임상시험 안내 및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에서 제이앤피메디는 KT,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어반유니온과 함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에임메드, 이너웨이브, 옴니씨앤에스, 마인즈에이아이 등의 수요기업들이 총 6종의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외에도 제이앤피메디는 본 사업의 디지털치료제에 특화된 임상시험 방법론 및 인허가를 위한 기업 실증 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며,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의 임상시험 수행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기관책임자로 참여하는 제이앤피메디 김민석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디지털치료제는 임상데이터의 일부분이 자체적으로 수집 및 관리되기 때문에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을 활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며, “본 사업 진행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임상시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DTx와 DCT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실증 사례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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