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경희대학교정기홍교수,툴젠의이병화대표이사(툴젠,한국식물생명공학회제공)
(왼쪽부터)경희대학교정기홍교수,툴젠의이병화대표이사(툴젠,한국식물생명공학회제공)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은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식물생명공학회(회장 이효연)와 함께 ‘툴젠기술상’을 신설하고, ‘제1회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기홍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대한민국의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매년 식물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측에 따르면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기홍 교수는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Nucleic Acids Research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였다. 특히 벼의 화분관 신장 및 발아 기작에 관련된 유전자들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돌연변이연구를 하여 차세대 잡종벼 생산에 매우 중요한 웅성불임벼 개발의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식물생공학회 이효연 회장은 “유전자교정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툴젠에서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툴젠기술상을 신설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툴젠기술상 신설을 계기로 앞으로 식물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툴젠이 본 상을 수여하는 취지는 대한민국 기초 과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면서, “특히 올해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하여 인류의 식량난 문제해결을 연구하는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에게 상을 시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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